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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코앞 살라미나섬 덮친 산불…2명 사망·수백명 대피, 그리스가

아테네 코앞 살라미나섬 덮친 산불…2명 사망·수백명 대피, 그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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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인근 휴양섬에서 벌어진 비극, 살라미나 산불 상황

그리스 수도 아테네와 가까운 **살라미나섬(Salamina·Salamis)**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과 사실상 맞닿아 있는 섬에서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주민은 물론 휴일을 맞아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까지 긴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26년 8월 16일, 그리스 소방당국은 살라미나섬 남부 페리스테리아(Peristeria) 해변 지역에서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이들이 부부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는 사망자 2명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 국영통신 ANA에 따르면 9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고, 산불이 주거지역과 해안 관광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수백 명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주요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내용
산불 발생 지역 그리스 아테네 서쪽 살라미나섬
주요 피해 지역 남부 페리스테리아, 동부 셀리니아
주요 피해 발생일 2026년 8월 16일 현지시간
사망자 2명
부상자 9명 화상 치료
대피 인원 주민·관광객 등 수백 명
해상 대피 90명
섬 인구 3만7천 명
진화 수단 소방차·헬기·항공기 및 해안경비대 순찰정
최근 24시간 그리스 산불 34건

특히 이번 사고가 발생한 시점이 성모승천 대축일 주말이었다는 점도 피해 위험을 키웠습니다. 그리스에서는 8월 15일 성모승천 대축일을 중요한 휴일로 보내는데, 이 기간 살라미나섬 해변에도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과 휴양객이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이번 산불은 단순한 산림 화재가 아니라 주거지역·관광지역·해안지역이 동시에 위협받는 복합 재난으로 번진 것입니다.

아테네 코앞 살라미나섬 덮친 산불…2명 사망·수백명 대피, 그리스가

수백 명이 긴급 대피…바다를 통한 탈출까지 진행됐습니다

살라미나 산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육상뿐 아니라 해상 대피까지 진행됐다는 점입니다.

산불이 남부 페리스테리아 지역과 동부 셀리니아 해변지역 등으로 확산하자 그리스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살라미나섬은 아테네 바로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약 3만7천 명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특히 주민 가운데 고령자 비중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산불이 빠르게 확산할 경우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피해 가능성도 우려됐습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산불 발생 지역 주변에 순찰정 7척을 파견했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민간 선박 역시 주민 대피에 투입할 수 있도록 대기시켰습니다.

실제로 해안경비대 발표에 따르면 약 90명이 바다를 통해 대피했습니다.

대피 방식 주요 내용
육상 대피 페리스테리아·셀리니아 등 주민과 관광객 수백 명 이동
해상 대피 90명
해안경비대 대응 순찰정 7척 투입
추가 대응 민간 선박 대피 지원 대기

섬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육지의 산불과는 대응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도로망이 제한돼 있고 산불로 특정 도로가 차단될 경우 주민들이 이동할 수 있는 경로 자체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해안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선박을 활용한 대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처럼 육상과 해상을 동시에 활용하는 대피 작전이 중요해집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뿐 아니라 소방 헬기와 항공기를 동원해 공중에서 물을 투하하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불길은 섬에 넓게 자리 잡은 소나무 숲을 중심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 4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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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정확한 내용은 해당 기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